정용래 구청장 “장애인 이용 시설, 선제적 조치 안전 확보”
-
- ▲ 정용래 구청장이 현장을 직접 찾아 시설 상태를 점검하고, 안전 관리 상황을 확인했다.ⓒ유성구
대전 유성구는 10일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 지하 주차장에서 바닥 균열이 발생한 사실을 접수하고, 즉시 현장 통제와 안전 조치에 나섰다고 밝혔다.유성구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복지관 직원이 본관동 지하 주차장 바닥 일부에서 균열과 융기 현상을 발견했고, 유성구는 이용자와 직원 등을 즉시 대피시켰으며, 경찰과 소방 등 관계기관과 함께 현장을 통제했다.긴급 출동한 구조 안전 기술자와 1차 점검을 진행한 데 이어, 구조 안전 전문 기관에 의뢰한 결과 “즉각적인 위험은 없지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이에 따라 유성구는 복지관 운영을 잠정 중단하고, 10일부터 정밀 안전진단에 착수했으며, 같은 날 정용래 구청장이 현장을 직접 찾아 시설 상태를 점검하고, 안전 관리 상황을 확인했다.정용래 구청장은 “작은 균열이라도 안전을 우선으로 판단해야 하며 특히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더욱 철저히 살피겠다”고 말했다.한편,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2004년 준공돼 2005년부터 운영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