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까지 고교·특수학교 등 대상…심리검사·상담·교육 학생 정서 지원
  • ▲ 대전시교육청이 찾아가는 학교상담 ‘Re-born’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전시교육청
    ▲ 대전시교육청이 찾아가는 학교상담 ‘Re-born’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전시교육청
    대전시교육청 위(Wee)센터는 8일부터 학교 현장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학교상담 Re-born’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대전지역 고등학교, 특수학교, 각종학교를 대상으로 하며, 대전외국어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학교가 신청하면 위(Wee)센터의 전문 인력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상담과 교육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집단상담 △집단교육 △심리검사 등 세 가지로 구성된다.

    집단상담은 8명 내외의 소규모로 운영되며, 자기 이해, 또래 관계 형성, 스트레스 관리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학생들이 긍정적인 정서와 의사소통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다.

    집단교육은 학급 단위로 실시되며, 생명존중과 자살 예방을 주제로 위기 상황에 대한 인식 제고와 대처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둔다.

    심리검사는 △기질 및 성격검사(J-TCI) △성격유형검사(MBTI) △성격강점검사(CST-A) 등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성격과 강점, 기질을 이해하도록 지원한다.

    강의창 미래생활교육과장은 “Re-born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고, 공동체 역량을 키워 건강하고 긍정적인 학교생활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