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최민호 세종시장(오른쪽)이 31일 시청에서 스도 가즈오미 군마현의회 의장으로부터 선물을 받고 있다.ⓒ세종시
    ▲ 최민호 세종시장(오른쪽)이 31일 시청에서 스도 가즈오미 군마현의회 의장으로부터 선물을 받고 있다.ⓒ세종시
    최민호 세종시장은 31일 시청에서 스도 가즈오미 일본 군마현 의회 의장과 면담하고 양 도시 간 선진 시책을 공유하며 협력을 다졌다.

    이번 만남은 세종시가 추진 중인 중앙부처와 국책연구기관 이전과 스마트시티 기술 도입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였다. 

    시는 행정수도로서의 발전을 위해 수도권 집중 문제 해소와 스마트시티 기술을 통한 효율적인 도시 관리 시스템 구축에 힘쓰고 있다. 

    특히 자율주행차, 메타버스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지역균형 발전을 꾀하고 있다.

    군마현은 자동차·항공기 제조업과 전통 도자기 산업, 온천 관광 등으로 유명한 도시다.

    시는 이번 면담에서는 군마현의 지역 특성을 살리면서 세종시의 행정 효율성 강화를 본보기로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이 논의됐다.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최민호 시장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아이를 낳고 기르는 것이 즐거움이자 행복이라는 인식을 확산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양 도시가 교류와 협력을 통해 공동 번영을 이루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