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의면 산란계 농장서 두 번째 AI 발생축산농가, 출입 통제 및 방역 수칙 준수 당부전의묘목축제, 철저한 방역 속 안전 개최 예정
  • ▲ 세종시청 전경.ⓒ세종시
    ▲ 세종시청 전경.ⓒ세종시
    세종시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12월 연동면 산란계 농장에 이어 지난 19일 전의면 농장에서 두 번째 AI가 발생했다.

    시는 즉각 방역 조치를 시행하고 가금류 이동 제한, 출입 통제, 소독 강화를 추진 중이다. 

    최근 천안·청주 등 충청권에서도 AI가 확산되며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축산농가에는 출입 통제 강화, 철저한 소독, 차량·장비 관리 등을 당부했다. 야생조류 접근을 막기 위해 방조망 점검도 강조한다.

    한편, 이달 21~23일 열리는 '전의묘목축제'는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안전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축산농가와 철새도래지 방문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최민호 시장은 "AI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방역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시민과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