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당 500만 원 보조금 지급…4월 2일까지 신청 접수
  • ▲ 괴산군청 전경.ⓒ괴산군
    ▲ 괴산군청 전경.ⓒ괴산군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이 일과 가정이 조화를 이루는 기업 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 괴산형 여성친화기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여성근로자가 일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기업의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올해로 4년째 여성친화기업 지원사업을 운영 중이며, 현재까지 5개의 기업이 ‘괴산형 여성친화기업’으로 지정돼 근무환경 개선과 일·가정 양립을 위한 복리후생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새롭게 2개 관내 기업을 선정해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보조금 500만 원을 지급하고, 행복직장 사업 등 후생복리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괴산군 내 상시 근로자 10인~50인 미만 기업 중 △여성 근로자 비율이 30% 이상이거나 △50인 미만 기업 중 여성 근로자가 5인 이상 고용된 기업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4월 2일까지며,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군 가족행복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장병란 가족행복과장은 “여성친화기업 지원이 여성의 다양한 사회 참여 활동 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체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