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4개국 국제대회 출전…포항스틸러스 입단까지 ‘겹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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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원대학교 축구부 차준영(축구학과 3학년) 선수.ⓒ중원대학교
충북 중원대학교 축구부(감독 이세인) 차준영(축구학과 3학년) 선수가 지난 17일 중국에서 열리는 ‘중국 4개국 국제대회’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로 발탁됐다고 20일 밝혔다.대표팀에 발탁된 차준영 선수는 오는 17일 소집돼 18일 중국으로 출국해 중국 장쑤성 옌청시에서 열리는 ‘중국 4개국 국제대회’에 출전한다.차준영 선수는 중원대 주전 선수로 활약하며, 우수한 신체조건에서 나오는 남다른 수비력과 투철한 책임감으로 필드에서 경기의 흐름을 읽는 능력 또한 뛰어나 팀의 승리에 크게 기여 했으며 최근 포항스틸러스 축구 프로팀에 입단했다.차준영 선수는 “먼저 저를 위해 항상 지도해주신 부모님과 지도교수님, 감독님, 코치님, 팀원들에게 감사하다. 중원대 대표로, 국가대표로서 그동안의 땀과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지도교수 김은정 학과장은 차준영 학생 국가대표팀 발탁은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이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라며 “축구학과 1기 학생으로 지금까지 보여준 책임감과 도전 정신을 이어가며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길 응원하겠다”며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이세인 감독은 “꾸준한 노력으로 항상 최선을 다해온 차준영 선수가 자랑스럽고, 든든한 선배로서 후배 선수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꿈을 향해 나아가는 차준영 선수가 더욱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한편, 이번 친선대회 참가는 오는 9월 열리는 AFC U-23 아시안컵 예선을 준비과정으로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