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생활환경 개선 박차…도시침수 예방사업도 본격 추진
  • ▲ 괴산군 공공하수처리장 전경.ⓒ괴산군
    ▲ 괴산군 공공하수처리장 전경.ⓒ괴산군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지역 주민들의 쾌적한 정주여건 조성을 위해 하수도 기반시설 확충 총사업비 2798억 원을 투입해 18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군에서는 △칠성 농어촌마을 하수도 증설사업(195억 원) △세곡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165억 원) △청안 농어촌마을 하수도 증설사업(143억 원) △문법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107억 원) △갈론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68억 원) 등 5개 사업이 진행 중이다.

    추가적으로 △신기 외 3개 지역 △후영 외 3개 지역 △백봉 외 3개 지역을 포함한 13개 사업(총 2117억 원 규모)이 현재 설계 및 하수도 기본계획 변경 협의 단계에 있다.

    군은 협의가 마무리되는 대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방침이다.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불정면 목도리 일원은 환경부의 대규모 도시침수 예방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에 총 267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며, 집중호우 시 발생할 수 있는 재해를 예방하고 주민 안전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계획적인 하수처리시설 설치와 함께 기존 시설의 철저한 유지·관리로 악취 개선과 위생 관리에 힘쓰겠다”며 “환경 보전과 쾌적한 정주여건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