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법률 애로 해소 위해 5개 시·군 직접 방문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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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도청.ⓒ뉴데일리
    충북도는 21일 충주시를 시작으로 상반기 도내 5개 시·군 현장에서 도민의 법적 애로사항을 듣는 ‘찾아가는 무료법률상담실’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찾아가는 무료법률상담’은 무료법률 상담관으로 위촉된 변호사, 법무사 등의 법률 전문가가 도내 각 시·군의 민원실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도민들에게 부동산·가사·민사·형사상 법률 무료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책이다.

    ‘찾아가는 무료법률상담’은 시군 수요조사를 토대로 진행되며, 올해 상반기에는 충주(3월21일/충주시청), 보은(3월28일/보은읍 행정복지센터), 증평(4월10일/증평읍 행정복지센터), 제천(5월27일/ 제천시청), 괴산(6월3일/ 괴산읍 행정복지센터)으로 직접 찾아가 법적인 문제를 겪고 있는 도민들을 만나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는 상·하반기에 걸쳐 총 7회·96건의 법률 애로사항에 대한 상담을 실시한 바 있으며, 주요 내용으로 대여금 청구 소송, 상속 및 증여, 가사 관련 상담 등 도민이 겪는 다양한 법적 문제에 대한 폭넓은 상담이 이뤄졌다.

    한편, 충북도는 ‘대면‧전화 무료법률상담실’을 통해 지난해 218건의 상담을 실시하며 도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매월 첫째·셋째 주 월요일 충북도청 어울마루(서관 5층)에서 진행되는 대면·전화 무료법률상담을 받기 위해서는 도 법무혁신담당관을 통해 사전 예약을 하면 된다.

    무료법률상담에 대한 도민들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사이버 무료법률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는데, 충북도 홈페이지(http://www.chungbuk.go.kr) - 정보공개 – 법/제도정보 - 사이버 무료법률상담실 접속 후 법적으로 궁금한 사항을 작성하면 48시간 이내로 상담관의 답변을 받아볼 수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면·전화 무료법률상담, 사이버 무료법률상담과 더불어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무료법률상담실을 적극적으로 운영해 도민들의 법적 권익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