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의료 인재 양성 요람으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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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보건과학대학교(총장 박용석) 간호학과가 ‘간호대학’으로 승격돼 총장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충북보건과학대학교
충북보건과학대학교(총장 박용석) 간호학과가 ‘간호대학’으로 승격됨에 따라 19일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2011년 30명 정원으로 신설된 간호학과는 2013년 4년제 학사학위 과정으로 지정되며 입학 정원이 60명으로 확대됐다. 이후 지속적인 교육 인프라 확충과 함께 정원이 138명으로 증원됐으며, 간호교육인증평가원의 2~4주기 인증을 유지하며 교육의 질을 입증해왔다. 현재까지 배출한 졸업생 수는 1108명에 달한다.2014년부터 전공심화 학사학위 과정을 운영하며 실무 중심 교육을 강화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전공심화 과정도 도입해 글로벌 교육 체계를 구축했다.박용석 총장은 “간호학과 신설부터 지금까지 모든 구성원의 노력과 지역사회의 지지가 있었기에 간호대학 승격이라는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이번 승격을 계기로 ‘미래를 창조하는 진리의 전당’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현재 충북보건과학대 간호대학은 시뮬레이션센터 구축 및 우수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현장 중심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경희의료원, 서울·천안순천향대병원, 충북·충남대병원, 건양대병원, 을지대병원 등과 임상실습 협약을 체결해 학생들의 실무 역량을 높이고 있으며, 캐나다·호주·필리핀 등 해외 대학 및 기관과의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글로벌 의료 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오금숙 초대 학장은 “간호대학은 ‘인간 중심의 간호 전문 인재 양성’이라는 비전을 실천하며, 교육과 실습 환경을 더욱 강화해 국가와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혁신적인 간호 교육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