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개발 최대 7300만원·안전 인증 최대 340만원 지원
  • 충북도와 충북과학기술혁신원(원장 고근석, 이하 충북과기원)은 도내 소재 승강기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핵심 기술개발(R&D) 및 안전 인증비용을 지원하는 ‘스마트 승강기 첨단 기술개발 지원사업’과 ‘승강기 산업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지원규모는 ‘스마트 승강기 첨단 기술개발 지원사업’은 기술개발 2개 과제, ‘승강기산업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은 인증 비용 5개사를 지원한다.

    기술개발 과제의 경우 승강기 주요 부품 등 핵심기술개발을 지원하며, 지원금액은 과제당 최대 7300만원이다. 인증비용 지원은 과제당 최대 34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사업공고일 기준 도내 승강기 관련 기업으로 충북 소재에 본사 또는 사업장(공장)이 있는 중소·중견기업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지난 해 충북과기원은 ‘스마트 승강기 첨단 기술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A사의 경우 엘리베이터 승강로 침수 감시장치 연구개발에 성공했다. 특허 등록을 마쳤으며 상용화를 목표로 만전을 기하고 있다.

    ‘승강기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은 지난해 기준 5개사(19건 인증) 등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충북 도내 엘리베이터의 제품 안전성 향상과 승강기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촉진하고 있다.

    사업 신청은 ‘스마트 승강기 첨단 기술개발 지원사업’은 4월 7일까지이며 ‘승강기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은 상시 접수(선착순) 중이다.

    접수 방법은 온라인(http://bizon.cbist.or.kr)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모집 내용은 충북과학기술혁신원 홈페이지(www.cbist.or.kr) 사업공고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충북과기원 고근석 원장은 “빠르게 발전하는 국내외 승강기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핵심 원천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 향후 승강기 기술개발(R&D) 지원 규모를 확대하는 등 도내 승강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