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건강한 식생활 지원 농식품 바우처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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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여군 표지석.ⓒ김경태 기자
충남 부여군은 18일 지역 내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 지원을 ‘농식품 바우처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저소득층이 신선하고 안전한 지역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지원 항목에는 국내산 채소, 과일, 흰 우유, 신선 알류, 육류, 잡곡, 두부류 등이 포함된다.신청 대상은 부여군에 거주하는 생계급여 수급 가구 중 임산부와 18세 이하 아동이 포함된 가구로, 1인 가구는 월 4만 원, 최대 10인 이상 가구는 18만 7천 원을 차등 지원한다.특히 바우처는 연중 수시 신청할 수 있으며, 12월은 카드 발급 일정을 고려해 12월 12일까지 신청해야 한다.신청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농식품 바우처 지원사업 누리집으로 접수하면 되며, 선정된 주민은 농협 하나로마트와 편의점 등에서 농식품을 구매할 수 있다.박정현 군수는 “농식품 바우처를 통해 취약계층의 식생활 개선과 건강한 식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