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지원·공공시설 개선 등 주요 사업 집중
  • ▲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2일 열린 심사에서 50억1900만 원 규모의 2025년 첫 추가경정 예산안을 원안대로 승인했다.ⓒ대전 대덕구의회
    ▲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2일 열린 심사에서 50억1900만 원 규모의 2025년 첫 추가경정 예산안을 원안대로 승인했다.ⓒ대전 대덕구의회
    대전 대덕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2일 열린 심사에서 50억1900만 원 규모의 2025년 첫 추가경정 예산안을 원안대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대덕구의 본예산액인 5716억2800만원의 0.88%에 해당하는 규모로, 다양한 지역 사업들을 지원하는 데 집중됐다.

    우선 소상공인 경영회복지원금 13억5000만 원이 배정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예산안은 도로 확충 예산 11억9000만 원을 비롯해 △공원녹지 조성 및 관리 7억 원 △하수시설 정비 6억 원 △쾌적한 시민환경 공간조성 3억 원 △석봉복합문화센터 시설환경 개선을 위한 3억 원도 반영됐다.

    법적‧의무적 경비와 기존에 반영되지 못했던 필수적인 경비들을 신속히 반영한 점에서 의미가 깊다. 

    예결특위는 이러한 예산들이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집행기관에 주문했다.

    이준규 위원장은 “새로운 사업이나 증액된 예산은 최대한 빠르게 추진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예산안은 오는 14일 제28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적으로 의결될 예정이며, 대덕구 주민들의 생활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