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장우 대전시장이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과 주거 안정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LH)와 협약을 체결했다.ⓒ대전시
    ▲ 이장우 대전시장이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과 주거 안정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LH)와 협약을 체결했다.ⓒ대전시
    대전시는 12일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과 주거 안정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LH)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시가 전세 피해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LH는 피해 주택을 매입한 후 피해자에게 주거를 지원하기로 했다.

    정부는 전세사기 피해 지원 강화를 위해 전세 피해 주택 매입 정칙을 개정함으로 위반 건축물도 매입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시는 LH의 우선매수권 행사를 촉진하고, 전세사기 피해 주택 매입 정책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지원 사항은 대전 전세 피해 지원센터 또는 LH 대전·충남지역본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장우 시장은 "LH와의 협력을 통해 피해자 지원 강화와 향후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위한 지원책을 계속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월 말 기준 대전 지역 전세사기 피해자는 3238명으로 조사됐다. 이 중 522명이 LH에 피해 주택 매입을 신청했으며, LH는 현재까지 19채의 피해 주택을 매입했다.
  • 대전시-LH.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협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