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까지 농업발전기금 융자지원 사업 신청…농업 경쟁력 강화 기대
  • ▲ 농업발전기금 융자지원 사업 모집 포스터.ⓒ부여군
    ▲ 농업발전기금 융자지원 사업 모집 포스터.ⓒ부여군
    충남 부여군은 오는 18일까지 농업인의 소득 증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농업발전기금 융자지원 사업의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2008년부터 시작된 이번 사업은 지역 농가와 농업법인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부여군에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거주한 농가 주 및 농업 생산자 단체, 농업법인이다.

    선정은 주소지의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접수하면, 부여군 농업발전기금 운용심의위원회가 영농경력, 농업 관련 교육 이수 실적, 사업계획 적정성, 신용 상태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농가는 농업발전기금을 활용해 농지 구매, 하우스 설치, 축사 신축 및 개보수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 

    융자지원 한도액은 개인 최대 1억 원, 법인은 2억 원이며, 연리 1%, 3년 거치 5년 균분 상환 조건이다.

    기타 문의 사항은 부여군청 농업정책과나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부여군 관계자는 “융자 자금이 적기적소에 지원되어 농가의 부담을 경감하고 영농 의욕을 고취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