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백성현 논산시장이 11일 계룡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충남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에서 '농지법 개정'을 건의하고 있다.ⓒ논산시
    ▲ 백성현 논산시장이 11일 계룡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충남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에서 '농지법 개정'을 건의하고 있다.ⓒ논산시
    충남 논산시는 백성현 시장이 11일 계룡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충남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에서 농촌체험 농가 활성화를 위한 농지법 개정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백 시장은 "가족 단위의 중심으로 농촌체험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현행 농지법이 농업진흥구역 내 토지 이용을 제한하고 있어 체험 농가 대부분이 법을 위반하는 상황"이라며 체험농장 관련 규정 신설과 이용 범위 확대를 요청했다.

    이어 "농촌체험·교육시설 운영에 관한 명확한 법적 근거가 없어 농업의 다변화와 관광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농촌 현실을 반영해 법 개정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논산시는 오는 27~30일 '논산딸기, 세계를 잇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2025 논산딸기축제'를 소개하며 충남 15개 시·군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