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트·생활체육 조화 이루는 지속 가능한 체육 발전 추진
  • ▲ 황성연 세종시체육회 체육진흥부장이 11일 오전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성과와 올해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 황성연 세종시체육회 체육진흥부장이 11일 오전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성과와 올해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세종시체육회가 지난해 주요 성과를 토대로 올해 글로벌 명품도시 세종으로 도약한다.

    황성연 세종시체육회 체육진흥부장은 11일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성과와 올해 추진할 엘리트 체육 및 생활체육 계획을 밝혔다.

    지난해 성과로는 전국체전과 각종 대회에서 지역 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체육 경쟁력을 높였다는 점이 큰 성과로 꼽힌다. 

    유소년과 꿈나무 선수 육성을 위한 전문 프로그램을 도입해 지역 스포츠 인재 발굴에 힘쓴 점도 주목할 만하다.

    체육시설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들의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민간 위탁과 공공 주도의 협업 모델을 도입, 체육 서비스의 질을 향상했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체육 참여율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체육회 운영 체계를 개편하고 행정 효율성을 강화한다.

    시 체육회는 올해 조직 개편을 단행해 행정 역량을 높이고 운영 체계를 더욱 체계적으로 정비했다. 

    업무 분담을 명확히 하고 행정 절차를 간소화해 체육인과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체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매년 열리는 세종시민체육대회는 올해부터 개편을 통해 더욱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경기 종목을 다양화하고 운영 방식을 개선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체육을 즐길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공동체 의식을 더욱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 체육회는 앞으로도 전문 체육과 생활체육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체육 발전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역 체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유망 종목 육성 및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시민들이 체육 활동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황 부장은 "앞으로도 지역 체육 발전을 위해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체육회를 만들겠다"며 "체육을 통해 건강한 세종시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