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갑천지구 1블록, 교통영향평가
  • ▲ ⓒ대전시
    ▲ ⓒ대전시
    대전시는 10일 갑천지구 1블록 차량정체 개선을 위해 교통영향평가 사후모니터링을 거친 결과 도솔대교 인근 800m 구간의 차량정체를 12분→6분 이하로 50% 이상 단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개선을 위해 2023년 9월부터 1년여간 5차례의 현황 조사와 4번의 심의 절차를 거쳐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신호 교차로와 네트워크 시뮬레이션 분석을 통해 지속적인 교통 문제를 점검했고, 주차 현황 관리·교통 흐름 개선 등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교통영향평가 심의위원회는 교통량 급증에 따른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과속 단속 카메라의 제한속도를 기존 30km/h에서 50km/h로 상향하고, 교차로 신호체계를 조정하는 등의 교통 개선 조치를 시행했다.

    올해 12월 준공 예정인 갑천지구 2블록도 동일한 교통영향평가 사후모니터링을 계획하고 있다.

    남시덕 교통국장은 “대규모 개발사업 준공 이후에도 지속적인 교통영향평가 사후모니터링을 시행해 교통 문제에 대한 적극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