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활용한 관광객 유치 확대·지역 경제 활성화 추진수도권·경상권·전라권 연계 기차 여행 상품으로 관광 시너지 극대화
  • ▲ 대전시와 코레일관광개발이 ‘철도 연계, 대전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장면.ⓒ대전시
    ▲ 대전시와 코레일관광개발이 ‘철도 연계, 대전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장면.ⓒ대전시
    대전시가 코레일관광개발과 협력해 철도 연계 관광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시는 4일 시청에서 코레일관광개발과 ‘철도 연계, 대전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철도를 활용한 관광객 유치 확대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협약 주요 내용은 △대전 0시 축제 등 대전 대표 축제와 연계한 철도상품 개발 및 운영 지원 △철도와 연계한 국내·외 관광객 유치 증대 협력 △지역 상생 및 나눔 경영을 위한 협력 △관광산업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협력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전시는 수도권, 경상권, 전라권 등 전국 주요 지역과 연계한 기차 여행 상품을 운영해 관광객 유치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전 관광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보다 많은 여행객이 ‘꿀잼도시’ 대전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2월 코레일과 협약을 체결하고, 수도권에서 출발하는 대전행 관광열차를 운행해 총 3100여 명의 기차 여행객을 유치한 바 있다. 

    대전 대표 캐릭터 ‘대전 꿈씨 패밀리’를 앞세워 관광 상품화 등 4개 추진 분야, 12개 중점 추진 과제를 설정하고 130여 개 과제를 추진 중이다.

    이장우 시장은 “대전은 이제 철도와 함께 더 넓은 관광의 길을 열어나가고 있다”며 “코레일관광개발과의 협력을 통해 대전을 찾는 여행이 더욱 쉽고 즐거워질 것이다. 대전만의 특별한 매력을 전국에 알리고,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