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서산시·농협은행·충남신보, 대출지원 협약4월 1일부터 시행…보증드림 앱 통해 신청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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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좌측부터 조소행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이완섭 서산시장, 송연광 농협서산지지부장.ⓒ충남농협
충남 서산시와 NH농협은행충북본부, 충남신용보증재단이 개인택시면허 양수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충남신보는 4일 서산시청 시장실에서 서산시, 농협은행과 함께 개인택시면허 양수비용 대출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농협은행 송연광 서산시지부장, 충남신보 조소행 이사장이 참석해 개인택시면허를 양수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산시 개인택시 운수종사자를 지원하는 데 뜻을 모았다.이번 협약을 통해 △서산시는 1억 원을 출연하고 대출기간(10년) 동안 2.5%의 이자를 지원하고, △농협은행은 1억 원 출연과 함께 개인택시 운수종사자에 대한 대출을 지원하며, △충남신보는 24억 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제공한다.이번 협약으로 한도 및 보증비율 상향, 보증료 감면 등의 우대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현재 서산시 개인택시 면허거래가격(약 2억 원)을 고려해 업체당 최대 1억 원까지 지원된다.대출금리는 6개월 MOR 변동금리(3월 4일 기준 2.88%)에 2.0% 이내가 적용되며, 서산시의 2.5% 이자 지원을 반영하면 고객이 부담하는 금리는 현재 기준 2.38% 이내로 낮아진다. 충남신보 보증료는 최대 연 0.8%로 적용된다.이완섭 서산시장은 “서산시, 농협은행, 충남신보가 적극적으로 논의하고 협의해 온 만큼 이번 협약이 개인택시 운수종사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조소행 충남신보 이사장은 “이번 대출지원 협약을 통해 개인택시 운수종사자의 금융 부담을 크게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경제 안정과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신속한 보증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충남신보의 개인택시면허 양수 대출지원 협약보증은 4월 1일부터 시행되며, 가까운 충남신보 또는 농협은행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보증드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