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탐지견 ‘베니’·‘팬텀’ 청주국제공항서 본격 활동…국민건강·사회안전 기대
  • ▲ 청주세관은 마약류 밀반입에 대한 대응을 위해 4일부터 마약탐지견을 투입해 청주국제공항에서 마약탐지 업무를 수행한다. 마약탐지견 래브라도 리트리버 ‘베니 사진.ⓒ청주세관
    ▲ 청주세관은 마약류 밀반입에 대한 대응을 위해 4일부터 마약탐지견을 투입해 청주국제공항에서 마약탐지 업무를 수행한다. 마약탐지견 래브라도 리트리버 ‘베니 사진.ⓒ청주세관
    충북 청주세관은 마약류 밀반입에 대한 대응을 위해 4일부터 마약탐지견 2두를 투입해 청주국제공항에서 마약탐지 업무를 수행한다고 4일 밝혔다.

    세관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마약탐지견 운영이 잠시 중단됐으나, 최근 청주국제공항 국제선 운항 급증으로 인해 마약류가 국내에 밀반입되는 것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투입하게 됐다.

    새로 투입한 마약탐지견 ‘베니(견종:래브라도 리트리버)’와 ‘팬텀(견종:스프링거 스파니엘)’은 청주국제공항 여행객의 수화물 가방과 짐을 대상으로 마약탐지 업무를 수행하는 관세국경의 수문장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마약탐지견 투입을 위해 청주국제공항 내 마약견 수용견사 시설을 정비해 전보다 효율적으로 마약탐지 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

    박용주 세관장은 “마약 등 국민건강 위해물품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국경 단계에서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국민건강과 사회안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