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의원, 5분 자유발언서 밝혀
  • ▲ 송영월 공주시의원.ⓒ공주시의회
    ▲ 송영월 공주시의원.ⓒ공주시의회
    충남 공주시의회 송영월 의원은 24일 공주의 정체성과 경제적 잠재력을 담아낼 '공주 알밤박물관' 건립을 제안했다.

    송 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공주밤은 지리적 표시제 등록을 통해 특산물로서 가치를 인정받았"며 "알밤축제와 겨울군밤축제 등으로 지역 경제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을 위한 문화·교육 시설이 부재한 상황이라며 박물관 건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공주 알밤의 역사·문화 보존 △관광자원 활용 △지역 농가와의 상생 △교육적 가치 실현 등으로 박물관이 단순 전시 공간을 넘어 체험 프로그램과 연계된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 돗토리현의 '20세기 배 박물관'을 사례로 들며, 알밤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 개발과 지역 경제 활성화 가능성을 제시했다.

    송 의원은 "공주 알밤박물관이 공주의 역사와 문화를 보존하고, 지역 농업과 관광산업이 융합된 성공 모델이 될 것"이라며 최원철 시장의 적극적인 추진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