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정부예산 확보… 지역경제 활성화 박차”옥천군, 2년 연속 관광객 100만명 돌파“미래 성장 동력 구축… 평생교육·스마트농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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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규철 옥천군수.ⓒ옥천군
황규철 옥천군수는 “지난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옥천군은 한 단계 더 도약했다”며 지난 1년간의 성과를 자평했다. 그러나 그는 이에 안주하지 않고 2025년을 새로운 도전과 변화의 해로 삼아 더욱 과감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황 군수는 20일 뉴데일리와 인터뷰를 통해 “특히 정부 예산 확보, 지역경제 활성화, 관광산업 확장, 교육·농업 분야 혁신 등을 통해 옥천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견인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황규철 군수, 역대 최대 정부 예산 확보…민생경제 안정 기여황 군수는 지난해 옥천군이 총 2010억 원의 정부 예산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고 강조했다. 이는 전년도 1916억 원보다 94억 원 증가한 수치로, 옥천군 역사상 최고 기록을 다시 경신한 것이다.그는 “고금리·고물가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국회의원, 군민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협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민생경제 안정을 위한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 ▲ 황규철 옥천군수가 열린군수실에서 민원인과 대화를 하고 있다.ⓒ옥천군
황 군수의 주도 아래, 행정 평가에서도 옥천군은 두각을 나타냈다. 한국매니페스토의 공약 이행평가에서 최우수 SA등급을 달성하고, 행정안전부의 지방규제혁신 성과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도 13년 연속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청렴한 신뢰 행정을 구축했다.◇황 군수 “지역경제 활성화‧관광객 유치 ‘쌍끌이’ 전략황 군수는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정책으로 지역사랑상품권 ‘향수OK카드’를 대폭 확대 시행했다. 당초 계획했던 700억 원보다 163억 원 증액된 863억 원을 발행하며 지역 소상공인과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집중호우로 인한 특별재난지역 선포 이후, 국비 30억 원을 확보해 추가 소비촉진 지원금을 지급한 점이 눈길을 끈다.관광산업 발전에도 황 군수는 힘을 쏟았다. 옥천군은 지난해 관광지식정보시스템 등록 관광지 14곳에 103만 5천 명이 방문하며 2년 연속 관광객 100만 명을 돌파했다. 부소담악, 장령산자연휴양림, 수생식물학습원, 육영수 생가 등 주요 관광지는 많은 방문객의 발길을 이끌었다.황 군수는 “옥천의 천혜 자연환경을 활용한 관광자원 개발을 지속해서 추진해 관광객 200만, 300만 시대를 열겠다”며 포부를 다졌다. -
- ▲ 황규철 옥천군수가 지역상가 이용하기 캠페인을 하고 있다.ⓒ옥천군
◇“미래 성장동력 구축… 평생교육·스마트농업 강화”황 군수는 교육과 농업 분야에서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그는 2025년부터 평생교육원 건립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스마트농업 발전을 위해 창업농사관학교를 올해 준공하고, 청년농업인을 위한 정착지원사업과 영농바우처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그는 또한 장기적인 농촌 활력 회복을 위한 귀농·귀촌 지원사업을 더욱 강화할 뜻을 전했다.황 군수는 “올해는 민선 8기 사업 성과를 정리하고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는 중요한 해”라며 “옥천군의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이고,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