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태권도 교류 본격화
  • ▲ 응우엔 탄 후이(왼쪽) 베트남태권도협회 부회장과 이계영 백석대 대외협력부총장이 업무 협약을 맺은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백석대
    ▲ 응우엔 탄 후이(왼쪽) 베트남태권도협회 부회장과 이계영 백석대 대외협력부총장이 업무 협약을 맺은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백석대
    백석대학교는 베트남태권도협회와 태권도 교육 및 발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베트남 호치민 똔득탕대학교(TON DUC THANG UNIVERSITY)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백석대 이계영 대외협력부총장과 베트남태권도협회 응우웬 탄 후이(NGUYEN THANH HUY)  베트남태권도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국 대학과 협회는 △베트남 태권도 유학생 발굴 △태권도의 보급 △태권도 교육 및 발전 △지도자 육성 등에 적극 협력하게 된다. 

    이계영 백석대 대외협력부총장은 “협약을 계기로 태권도를 통한 양국 간 문화·교육 교류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베트남을 비롯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해 국제 스포츠 교육의 허브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석대는 국제학부 내 ‘한국문화태권도전공’을 신설해 태권도에 관심 있는 베트남 학생들에게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며, 태권도 훈련과 관련한 연구 협력을 확대하고, 장학지원 및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할 계획이다.  

    대학측은 이번 협약으로 양국 간 학생 교류는 물론 태권도 관련 공동 행사 개최, 연구 협력 등 폭넓은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