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2025 국가유산 야행’ 4월 4일부터 3일간 개최‘사비瓦 봄’ 주제 정림사지서 진행
  • ▲ ‘2025 부여 국가유산 야행’ 포스터.ⓒ부여군
    ▲ ‘2025 부여 국가유산 야행’ 포스터.ⓒ부여군
    충남 부여군은 전국 국가유산 야행 중 부여야행이 가장 먼저 개최하는 만큼, 이번 행사는 성공적이고 기억에 남는 행사로 만들기 위해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17일 부여군은 오는 4월 4~6일 3일간 정림사지 일원에서 ‘2025 부여 국가유산 야행’을 개최한다.

    이번 야행은 ‘사비와 봄’ 주제로, 사비 백제시기의 와당(瓦當)을 새롭게 조명하며, 이를 활용한 역사·문화 체험과 야경,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아름다운 벚꽃과 환상적인 빛이 어우러지는 고즈넉한 정림사지에서 봄의 기운을 만끽하며, 역사 속을 거니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고, 또 방문객들은 부여의 고유한 역사적 정취를 만끽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부여군 관계자는 “부여에서 펼쳐지는 사비 백제의 봄, ‘부여 국가유산 야행’에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부여 국가유산 야행은 10주년을 맞이했고, 지난해 국가유산청에서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과 함께 역대 최다 관람객 수와 해외 수상이라는 큰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