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기업 해외 진출 지원…KOICA 조달·기업협력사업 소개
  • ▲ 충북기업진흥원에서 열린 ‘KOICA ODA 조달 및 기업협력사업 설명회’에서 충북국제개발협력센터 최성호 센터장이 주요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청주대학교
    ▲ 충북기업진흥원에서 열린 ‘KOICA ODA 조달 및 기업협력사업 설명회’에서 충북국제개발협력센터 최성호 센터장이 주요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청주대학교
    충북 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는 충북국제개발협력센터가 최근 충북기업진흥원에서 ‘KOICA ODA 조달 및 기업협력사업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충북국제개발협력센터(센터장 최성호)는 이번 설명회가 개발도상국 진출을 모색하는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KOICA의 다양한 기업협력 사업을 소개하고, 참여 방안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덧붙였다.

    충북기업진흥원에서 진행된 설명회에는 KOICA 관계자들이 직접 참여해 조달 및 기업협력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는 △KOICA 조달 절차 및 참여 방법 △개발협력 사업을 통한 해외 시장 진출 전략 △기업 및 기관과의 협력 사례 △충북도 도내 기업의 포용적 비즈니스 프로그램 참여 사례 등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KOICA의 기업협력 프로그램인 혁신적 기술을 활용한 개발협력 프로그램(CTS)과 포용적 비즈니스 프로그램(IBS) 등이 강조된 가운데 53개 기업 및 기관에서 참여한 60여 명은 KOICA 사업을 활용한 해외 진출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충북국제개발협력센터 최성호 센터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지역 기업과 기관들이 KOICA 사업을 활용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제개발협력 분야에서의 정보 공유와 네트워크 구축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주대는 지난 2021년 충북국제개발협력센터를 유치한 데 이어 지난해 2차 사업에서 최종 선정되는 등 충청권 대학으로는 유일하게 충북국제개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충북국제개발센터는 충북 지역 내 국제개발협력 및 ODA(공적개발원조) 사업에 대한 이해 증진, 지역 사회(대학, 기업, 기관, 시민단체, 지역주민)의 ODA 사업 참여 활성화를 비롯해 글로벌 청년인재 양성 교육, 컨설팅,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