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코리아 국가비상기도회 천안서 열려'우리의 울분! 열망! 충절을 모아 난국을 헤쳐나가자" 호소
-
- ▲ 천안서 열린 세이브코리아 국가비상기도회에서 열설하는 강승규 의원.ⓒ강승규의원 페이스북 갈무리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는 세이브코리아 국가비상기도회가 11일 천안버스터미널 앞에서 열렸다.이날 비상기도회가 열린 터미널 앞 도로는 한파에도 불구 대회 참가자들로 한쪽 차선이 참가자들로 가득 메워졌다.이날 연사로 나선 강승규 의원(국민의힘.홍성)은 "저는 오늘 한 정치인의 참회록을 고백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며 "국민들을 이 추운 광장으로 내몬 반자유 사태의 최대 주범은 지금의 정치요, 저를 포함한 300명의 국회의원들로 국민의힘도 자유로울 수 없다"고 말했다.이어 "우리 사회 구석 구석에 암약하고 있던 좌파들의 악랄한 '용산 습격사건'은 법의 가면을 쓰고 대한민국의 법치를 무너트리고 민주주의란 이름으로 자유민주주의를 짓밟았다. 권한 없는 법원이 체포영장을 발부하고 수사권 없는 공수처가 수천명의 경찰을 동원해 현직 대통령을 체포하는 대한민국의 헌정질서가 무너지는 모습을 국민들은 울먹이며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고 덧붙였다.강 의원은 "특히 충청 애국시민의 함성과 분노한 청년의 절규는 '이게 나라냐'를 넘어 '나라를 바로 세워야 한다'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이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의 석방과 탄핵심판의 공정성 회복,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지속이라는 세가지로 요약된다"고 밝혔다.마지막으로 "거센파도가 지나고 나면 대한민국은 더욱 위대한 자유민주주의 선봉국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우리의 울분! 열망! 충절을 모아 이 난국을 헤쳐나가자"고 호소했다. -
- ▲ 천안서 열린 세이브코리아 국가비상기도회에 참석안 인사들.ⓒ강승규 의원 페이스북 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