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치매 예방 5개 마을서 두뇌 반짝 치매 예방 교실 개시
  • ▲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군내 5개 마을에서 ‘동네방네 두뇌 반짝! 치매 예방 교실’을 운영한다.ⓒ부여군
    ▲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군내 5개 마을에서 ‘동네방네 두뇌 반짝! 치매 예방 교실’을 운영한다.ⓒ부여군
    충남 부여군은 다양한 방법으로 치매 예방 교실을 운영하고, 치매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차원의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11일 부여군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군내 5개 마을에서 ‘동네방네 두뇌 반짝! 치매 예방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여군이 지난 3년간 진행한 치매 예방 사회성과 보상 사업(SIB) 성과를 바탕으로 치매 예방을 지속해서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6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주 1회씩 8주간 치매 예방 체조, 인지재활워크북, 칠교놀이, 공예 활동 등 다양하게 진행된다.

    군은 프로그램 종료 후 모든 참여자 대상으로 치매 선별검사와 노인 우울척도검사를 시행해 사업의 실효성을 평가해 치매 예방 상태 점검과 향후 정책에 반영해 사업의 지속적인 개선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번 참여 5개 마을은 치매 등록률이 낮은 지역으로 선정됐으며, 마을 주민 치매 예방 효과 극대화를 위한 건강한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특히 건강마을 가꾸기 사업과 연계해 우수 건강마을로 지정된 마을회관에는 실내 건강증진 기구를 설치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운동하고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다.

    김옥선 보건소장은 “이번 치매 예방 교실은 기존 사업들을 통합하고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치매 예방을 활성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지역 주민들의 건강수명을 연장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네방네 두뇌 반짝! 치매 예방 교실'은 개인이나 단체 대표자가 치매안심센터로 신청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