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응급환자 하늘 위 응급실 운영…신속한 이송 사망률 낮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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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부여군은 응급헬기의 효율적인 운영과 관리에 최선을 다해 군민들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지역 응급의료 환경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10일 부여군에 따르면 응급의료 전용헬기는 2016년 도입해 지역 주민의 생명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해 왔고, 응급환자 발생 시 골드 타입 확보를 위해 신속 정확한 이송 등 환자 생명 구하는 데 크게 기여 중이다. 

    응급헬기는 기도삽관, 인공호흡기 등 고급 응급의료 장비와 의약품을 갖추고 있으며, 심장박동기, 심폐소생술, 기계호흡, 기관절개술, 흉관 삽관술 등 전문적인 처치도 가능하다. 

    이런 장비와 처치 덕분에 중증 외상, 심뇌혈관질환 등 응급수술이 필요한 환자들을 신속하게 치료할 수 있다.

    또 부여 중 운동장, 부여종합운동장, 임천중 운동장 등 8개 지정 인계점을 운영해 헬기가 빠르게 이착륙할 수 있고,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을 보장하며, 이송 시간을 단축해 사망률을 크게 낮추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김옥선 보건소장은 “안전한 응급의료 환경 구축을 위한 인계점 관리는 철저하고 안전하고 효율적인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