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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남대는 위성 활용연구센터가 진행중인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CDP)’는 단순한 학문적 교류를 넘어 실질적인 창업 아이디어 발굴과 위성 데이터를 활용한 글로벌 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위성을 활용한 창의적인 비즈니스 모델 개발이 지속해서 이어질 것이다. 

    6일 한남대 위성 활용연구센터는 지난 1월 15~22일 베트남 투저우못 대학과 위성 데이터를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손잡고 베트남 현지에서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CDP)’를 진행하며 창의적인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나섰다.

    이번 프로젝트는 양국 학생이 협력해 위성 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혁신 아이디어 구체화를 위해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위성 기반 분광 데이터를 분석해 베트남 산악 지역의 토양 변화를 감지하고, 이를 통해 산사태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는 시스템을 제안했다.

    위성 데이터를 활용해 주요 농수산물 작황을 모니터링하고 공급량을 예측함으로써 식량 수급의 안정성을 높이는 방안도 논의했다.

    국내 우주 산업체인 ㈜코메스타가 함께 참여해 학생들의 멘토 역할을 수행했고, 코메스타는 위성 데이터를 활용한 창업과 산업 응용 가능성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으며, 학생들은 현실적인 접근법을 고민하는 시간이 됐다.

    호치민시 한국교육원을 방문해 베트남 유학생 유치 및 위성을 활용한 공동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 

    협의에서는 한남대 대학원 및 연구센터와 연계한 유학생 유치 확대, 위성 데이터 분석 및 활용 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의 정기 개최 등을 논의했다.

    최성목 교수(위성 활용연구센터) 는 “이번 글로벌 CDP를 통해 학생들이 위성 데이터를 실무적으로 활용하는 경험을 쌓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해외 대학 및 연구기관과 협력해 위성 활용 연구 및 창업 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