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14개 대학, 4일 RISE 사업 협력 위해 ‘업무협약’단국대 등 충남 대학들, 지역 발전 위한 산학협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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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 14개 대학이 4일 천안 한국과학기술대에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대비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단국대
단국대 등 충남 14개 대학이 4일 천안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라이즈)’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단국대, 건양대, 백석대, 백석문화대, 상명대, 선문대, 순천향대, 신성대, 아주자동차대, 연암대, 충남도립대, 한국기술교육대, 한서대, 혜전대 등 14개 대학 총장과 부총장이 참석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각 대학은 △RISE 체계 내 단위과제 및 수행 사업 공동 참여 △각 대학이 소재한 기초자치단체와 협력해 지역 현안 해결 △지역기업과의 산학 공동 기술개발 및 기업 지원 등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백동헌 단국대 천안부총장은 “대학 간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해결과 지역혁신을 주도할 인재를 양성하겠다”며 “단국대는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함께 성장하고 혁신하는 대학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충남도는 지역혁신 성장을 견인하는 경쟁력 있는 대학 육성을 목표로 RISE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산업 연계 인재 양성 △지산학연 협력생태계 구축 △일-학습-삶 연계 강화 △‘힘쎈 충남’ 도약을 위한 성장과 나눔 가치 실현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날 협약을 계기로 충남 지역 대학과 지자체 간 협력이 한층 강화되면서, 지역발전과 청년층의 정주 및 취업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충남도는 교육부로부터 174억 원의 추가 인센티브를 확보한 가운데, 올해 총 1362억 원을 들여 라이즈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