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개선사업 등 3건 확정…침수 피해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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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논산시청 전경.ⓒ논산시
충남 논산시는 올해 농식품부 신규사업에 '아호왕덕지구', '원봉지구', '봉동지구 배수개선' 등 3건의 사업이 선정돼 국비 582억7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이들 사업은 배수장 신설, 유수지 확장, 배수로 정비 등 총사업비는 583억 원에 달한다.대상은 최근 연이은 폭우로 농업 피해가 컸던 곳으로, 배수 용량 부족과 노후화 문제가 심각한 지역이다.이에 백성현 시장은 지난해 11월 한국농어촌공사를 직접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협조를 요청했다.이어 "기후 변화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근본적인 시설 개선이 필요하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이에 따라 시는 침수 피해를 줄이고 농가 경영 안정을 위해 한국농어촌공사와 협력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백 시장은 "앞으로도 선제적·적극 행정을 통해 시민 불편을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