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성 의장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해로 만들겠다" 임시회, 92건 안건 처리 및 의원 발의 조례안 심사
  • ▲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이 3일 오후 의회 대회의실에서 의정 브리핑을 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이 3일 오후 의회 대회의실에서 의정 브리핑을 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세종시의회(의장 임채성)가 올해 첫 임시회를 열어 민생 회복과 행정수도 완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임채성 의장은 3일 오후 의회에서 의정 브리핑에서 "올해는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해로 만들겠다"며 올해 의회 운영 방향을 밝혔다.

    의회는 이번 임시회를 통해 상임위원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현장 활동을 펼쳤다. 

    산업건설위는 농업 기반 시설을 점검하며 지역 농업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 

    교육안전위는 도담초등학교를 방문해 학생 지원 프로그램을 확인하며 교육환경 개선을 도모했다.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특별위는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해 강준현 국회의원 등과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추진 특별위는 대회 준비 상황을 점검하며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한다.
  • ▲ 세종시의회 의원들이 의정 브리핑을 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 세종시의회 의원들이 의정 브리핑을 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제96회 임시회는 4일부터 14일까지 11일간 열리며, 총 92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김영현·김현미·김효숙·유인호 의원 등은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현안과 시민의 목소리를 전달할 예정이다.

    행정복지위는 중도장애인 전환재활 지원 조례안, 시립박물관 운영 조례 개정안 등 다양한 의원 발의 조례안을 심사한다. 

    김현미 위원장은 "시민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산업건설위는 농업재해 예방 조례안, 교통유발부담금 경감 조례 개정안 등 25건의 조례안을 심사한다. 

    의회는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지방의회법 제정, 정책 전문지원인력 확충 등 국회의 협조를 요청했다. 

    임채성 의장은 "올해 첫 회기를 통해 한 해의 나아갈 방향을 설정하고, 시민의 삶을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