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국방국가산업단지 조감도.ⓒ논산시
    ▲ 국방국가산업단지 조감도.ⓒ논산시
    충남 논산시는 국방군수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논산국방국가산업단지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논산시는 최근 충남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산업단지 조성사업 시행을 위한 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LH는 160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올해 토지 보상과 실시설계 준비를 마친 뒤 2026년 착공, 2027년 분양할 예정이다.

    이 산단은 대한민국 최초로 전력지원체계 중심으로 조성된다. 

    이 산단이 조성되면 2조8000억 원의 경제적 편익과 1700여 명의 고용 효과가 있을 것으로 논산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11월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데 이어 85만8508㎡(26만 평) 규모의 국방산단 외에 244만6292㎡(77만 평) 규모의 일반 산업단지도 추가 논의 중이다. 

    총 330만5800㎡(100만 평) 규모의 산업단지가 들어서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인구 유입 등 긍정적 효과가 예상된다.

    백성현 시장은 “이 산단이 대한민국 국방군수산업을 선도하며 충남 남부권 경제성장의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