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충북지역본부, 청년전용창업자금 장기·저리 지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강석진) 충북지역본부(본부장 황인탁, 이하 중진공)는 우수 아이디어를 보유한 청년층의 창업 활성화를 위해 충북 소재 청년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청년전용창업자금 131억원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청년전용창업자금은 기술성과 사업성은 보유하고 있으나, 담보력이 부족한 청년 창업기업을 위해 장기‧저리로 공급하는 정책자금이다. 

    지원대상은 대표자가 만 39세 이하로서, 업력 3년 미만인 청년 창업기업이며, 기업의 신용등급 및 재무상태 대신 창업 아이템과 사업 계획을 중심으로 평가위원회를 통해 선정된다. 

    창업성공패키지사업(청년창업사관학교, 글로벌창업사관학교) 참여 기업, 청년창업기업보증 지원 기업(기보) 및 민간VC 투자 유치 기업 중 해당 기관의 추천을 받은 우수 기업은 업력 7년 미만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자금 지원 한도는 기업당 최대 1억원이며, 연 2.5% 고정금리다. 다만, 제조업 및 혁신성장분야, 지역주력산업, 뿌리산업 등 중점 지원분야 영위기업의 경우 최대 2억원까지 지원 가능하다.

    황인탁 중진공 충북지역본부장은 “소비심리 위축, 글로벌 경기 둔화 등 복합위기 지속으로 대내외 경제 여건이 녹록치 않은 상황이다”라며 “청년 창업자들이 충북지역 경제를 이끌어 갈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