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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산물 브랜드 육군병장.ⓒ논산시
논산시는 친환경농법연구회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으로부터 저탄소 쌀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저탄소 농산물 인증제는 유기농, 무농약, GAP 인증 농산물 중 저탄소 농업기술을 활용해 생산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인 농산물에 부여되는 국가인증이다.이번 인증은 서류심사와 현장 심사 등 엄격한 절차를 거쳐 진행됐다. 인증 기간은 2년이다.연구회는 유기농과 무농약 벼재배 회원 39농가(73.3ha)가 우렁이농법으로 생산한 쌀로 인증을 받았다.논물 관리 방식으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중간 물떼기’와 ‘논물 얕게 걸러대기’ 기술을 실천한 결과, 상시 담수 대비 최대 63%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거뒀다.신두철 회장은 “기후 위기 속에서 저탄소 농업을 실천하며 보람을 느꼈다”며 “더 많은 농업인의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논산농업기술센터는 저탄소 농업 확대와 인증 품목 다양화를 위해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소비자가 저탄소 쌀을 그린카드로 구매하면 최대 15%를 에코머니로 환급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