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복 선내서 수색 중 해경 구조대에 의해 추가 발견2명 구조·1명 사망…4명 ‘실종’…해경 “인력·헬기 등 동원 수색” 최상목 권한대행 “가용자원·인력 총동원 인명 수색·구조 총력”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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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후 충남 서산시 고파도 인근 해상에서 전복된 선박 실종자 1명이 추가 발견했다.해경은 사고 선박 이후 7명의 승선원 중 2명을 구조하고 1명이 사망했으며, 4명은 실종된 상태다.태안해양경찰서는 “밤사이 수색에서 31일 04시 34쯤 선내 수색 중인 해경 구조대에서 1명을 추가 발견했다”고 밝혔다.태안해경은 31일 현재까지 추가 발견된 1명을 포함해 승선원은 총 3명을 구조(1명은 심정지)했다. 나머지 승선원 4명을 찾기 위해 주변 수중 및 해상 수색을 중점적으로 진행하고 있다.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수색 범위를 해안가로 확대·실시하고 있다.임재수 서장은 “기상악화 속에서도 가용세력을 총동원해 선체 및 해상수색, 해안가 수색 등 수색 범위를 넓혀 전방위적으로 수색에 총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30일 서산 고파도 해상에서 발생한 선박전복 사고와 관련해 “현장의 가용자원 및 인력을 총동원해 인명 수색 및 구조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한편 선박전복 사고 실종자를 찾기 위해 해경 선박 17척을 비롯해 항공기 5대, 인력 30명을 투입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