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산업·관광·청년 일자리 등 발전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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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논산시는 ‘충청남도 제2단계 제2기 지역균형발전사업’에 총 6개 사업이 선정되며 1076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시는 지역균형발전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선정으로 논산시는 △국방국가산업단지 기반시설 및 전력지원체계 구축사업(300억 원) △탑정호 중부권 명품관광지 조성사업(150억 원) △강경 제2농공단지 조성사업(150억 원) 등 도 제안 및 시군경쟁공모사업에서 600억 원 규모를 확보했다. 

    또한 △국방산단 근로자 주거복지공간 조성(315억 원) △강경 지역활력 문화거점공간 조성(72억 원) △청년 로컬브랜드 복합공간 조성(89억 원) 등 시군자율사업 3건에도 476억 원을 확보하며 총 1076억 원 규모의 사업이 선정됐다.

    ◇ 국방산단 근로자 주거복지 공간 조성

    이 사업은 논산국방국가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기숙사와 커뮤니티센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근로 환경 개선과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며, 국방산업을 지역 경제 활성화의 핵심으로 삼기 위한 전략적 투자의 일환이다.

    ◇ 강경 지역 활력 문화거점 공간 조성

    이 사업은 강경의 오래된 미곡창고를 리모델링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복합공간으로 탈바꿈하는 프로젝트다. 

    새로운 문화예술공간으로 자리 잡을 이 사업은 강경 지역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관광객 유치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청년 로컬브랜드 복합공간 조성

    이 복합공간 조성사업은 논산화지중앙시장 인근 원도심 지역에 청년 창업과 지역 브랜드 활성화를 지원하는 공간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청년 일자리 창출과 함께 원도심 활성화를 도모하며 지역 경제의 활력을 불어넣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백성현 시장은 “이번 선정은 국방산업, 관광, 청년 일자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선정된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논산이 충남 남부권의 경제를 견인하는 중심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시는 도 제안사업, 시군경쟁공모사업, 시군 자율사업 등 세 분야에서 총 538억 원의 도비를 포함한 사업비를 확보하며, 충청남도 지역균형발전의 모범 사례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