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종교육청 전경.ⓒ세종교육청
    ▲ 세종교육청 전경.ⓒ세종교육청
    세종시교육청은 10일 비오케이아트센터에서 학부모와 교직원 등 2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세종교육회의 제2차 연찬회와 학생 마음 건강 특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우리 아이들은 어떤 방식으로 자신을 사랑할까’를 주제로 강연과 토론이 진행됐다.

    강연에서는 부모와 교사의 말이 아이들에게 미치는 영향과 안전한 환경의 중요성 등이 강조됐다.

    이어 장수명 교수는 청소년 자살의 원인과 대책 등 주제로 토론을 이끌었다.

    2부에서는 조선미 교수의 ‘부모 마음 아프지 않게, 아이 마음 다치지 않게’ 특강이 이어졌다. 

    조 교수는 부모의 화와 비판이 아이들에게 미치는 심리를 설명하고 발달단계별 해결책을 제시해 큰 공감을 얻었다.

    최교진 교육감은 “아이들의 슬픔과 고통을 이해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마음 건강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교육청은 2025년 핵심과제로 통합 지원 방안을 마련해 학생들의 정서 건강을 위한 노력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