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MW 태양광·‘햇빛 연금’ 추진…에너지공사 설립 제시버스노선 전면 개편·마을버스 확대…수소트램 ‘신중’
  • ▲ 허태정 전 대전시장,100MW 시민참여형 태양광 사업과 ‘대전형 햇빛 연금’, 에너지공사 설립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김경태기자
    ▲ 허태정 전 대전시장,100MW 시민참여형 태양광 사업과 ‘대전형 햇빛 연금’, 에너지공사 설립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김경태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경선에 나선 허태정 전 대전시장이 교통·에너지 전환을 핵심으로 한 도시 구조 개편을 제시했다. 

    대중교통 중심 체계 구축과 시민참여형 에너지 정책으로 ‘자립형 도시’로의 전환을 강조했다.

    7일 허 전 시장은 대전시의회에서 대전의 에너지 자립률(3.06%)을 지적하며 100MW 시민참여형 태양광 사업과 ‘대전형 햇빛 연금’, 에너지공사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교통 분야에서는 2027년까지 버스노선을 전면 개편하고 도시철도 2호선과의 환승체계를 강화하고, 마을버스 확대와 스마트 모빌리티 허브 구축도 추진한다.

    허 전 시장은 “유성구청장 시절 운영 경험을 보면 적자 폭이 크지 않고 오히려 효율성이 높다”며 “교통공사가 직접 운영하면 더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수소트램 도입에 대해서는 “상용화 수준과 수소 공급 체계가 충분한지 확인이 필요하다”며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0시 축제’에 대해서는 “막대한 예산 대비 시민 만족도와 경제적 효과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며 “관련 사업 계약을 서두르기보다 유보하고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민생지원 정책과 관련해 “운송업 종사자와 소상공인, 취약계층 중심 지원이 기본 방향이다”며 “약 1200억~1500억 원 규모로 설계 가능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