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65% 긍정 평가…통합공간 조성방안 보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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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시청 전경.ⓒ세종시
세종시는 종합정책 연구와 평생교육 기능을 통합 수행할 ‘세종평생교육정책연구원 설립 및 운영 조례’ 제정안을 10일 입법 예고했다고 밝혔다.이번 조례안은 지난 8월 같은 내용으로 상정된 조례안이 시민 의견 수렴 부족과 통합공간 조성방안 미흡 등의 이유로 의회에서 부결된 뒤, 관련 지적사항을 보완해 재추진하는 것이다.따라서 시는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30일까지 세종시민 1748명을 대상으로 해당 기관 설립에 관한 설문 조사했다.조사 결과 시민의 65%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응답 비율은 ‘매우 긍정’ 30%, ‘긍정’ 35%, ‘보통’ 25%, ‘부정’ 7%, ‘매우 부정’ 3%로 나타났다.조례안 보완 과정에서 시는 의회와 평생교육 관계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기관명을 ‘세종평생교육‧정책연구원’으로 변경했으며, 기존 세종연구실 공간을 추가 임대해 통합공간 조성방안을 마련했다.입법 예고는 10일부터 30일까지 20일간 진행된다.시는 이 기간 시민 의견을 수렴한 뒤 조례규칙심의회 심의를 거쳐 내년 2월 시의회 임시회에 조례안을 제출할 계획이다.조례 제정안이 시의회를 통과하면 행정안전부 승인을 받아 내년 7월 개원을 목표로 연구원 설립이 추진된다.입법 예고와 관련된 주요 내용은 세종시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며, 공고문에 게시된 주소 또는 전자우편을 통해 의견서를 제출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