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백성현 충남 논산시장이 29일 양촌농협 농산물유통센터에서 ‘농업기계임대사업소 양촌분소’ 개소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논산시
    ▲ 백성현 충남 논산시장이 29일 양촌농협 농산물유통센터에서 ‘농업기계임대사업소 양촌분소’ 개소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논산시
    충남 논산시가 29일 양촌농협 농산물유통센터에서 ‘농업기계임대사업소 양촌분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백성현 논산시장, 조용훈 시의회 의장, 김기범 양촌농협 조합장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양촌촌분소는 농업인들의 접근성 개선과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된 논산시의 세 번째 임대사업소다. 

    시는 2022년 타당성 검토와 벤치마킹을 거쳐 연무농협과 논산계룡농협 분소를 먼저 개소한 뒤 양촌 지역 농업인들의 요구에 맞춰 이번 분소를 추가로 설립했다.

    양촌분소는 농업용 굴삭기와 관리기 등 16종 40대의 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오는 12월부터 본격적인 임대 서비스를 시작한다. 

    백성현 시장은 “이번 분소 개소로 양촌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농기계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농업 경쟁력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논산시는 고령화로 인한 농업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임대사업소를 운영해 농업인의 부담을 덜고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