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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시가 29일 양촌농협 농산물유통센터에서 ‘농업기계임대사업소 양촌분소’ 개소식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백성현 논산시장, 조용훈 시의회 의장, 김기범 양촌농협 조합장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양촌촌분소는 농업인들의 접근성 개선과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된 논산시의 세 번째 임대사업소다.시는 2022년 타당성 검토와 벤치마킹을 거쳐 연무농협과 논산계룡농협 분소를 먼저 개소한 뒤 양촌 지역 농업인들의 요구에 맞춰 이번 분소를 추가로 설립했다.양촌분소는 농업용 굴삭기와 관리기 등 16종 40대의 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오는 12월부터 본격적인 임대 서비스를 시작한다.백성현 시장은 “이번 분소 개소로 양촌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농기계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농업 경쟁력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논산시는 고령화로 인한 농업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임대사업소를 운영해 농업인의 부담을 덜고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