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승마대회·1회 제주 장애인승마 어울림대회
  • ▲ 세종시장애인승마협회 소속 박정제·이종하 선수가 제2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전국장애인승마대회 및 제1회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승마 어울림대회에 출전해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 왼쪽 첫번째 박정제 선수, 왼쪽 세번째 이종하 선수.ⓒ세종시
    ▲ 세종시장애인승마협회 소속 박정제·이종하 선수가 제2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전국장애인승마대회 및 제1회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승마 어울림대회에 출전해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 왼쪽 첫번째 박정제 선수, 왼쪽 세번째 이종하 선수.ⓒ세종시
    세종시는 세종시장애인승마협회 소속 박정제·이종하 선수가 제2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전국장애인승마대회 및 제1회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승마 어울림대회에 출전해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제주한라대학교 승마장에서 열렸으며, 전국에서 모인 전문 선수와 동호인 등 4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세종시 선수단은 뛰어난 경기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마장마술 4등급(Grade IV)에서는 박정제 선수(마명 웰텔진젤)가 55.976%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5등급(Grade V)에서는 이종하 선수(마명 웰텔진젤)가 58.214%를 획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마장마술은 말과 기수가 조화를 이루어 다양한 동작과 패턴을 수행하며 점수를 겨루는 승마 종목으로, 균형과 예술적 표현이 강조되는 경기다.

    이번 금메달 수상으로 세종장애인승마협회의 위상이 한층 높아졌으며, 지역 장애인 체육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최민호 세종시장(세종시장애인체육회장)은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박정제·이종하 선수의 활약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세종시의 위상을 높이며 승마 종목에서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