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폰 활용 방문자 10명 중 8명 충북 재방문 희망약 8억 4천만원의 경제 효과 발생
  • ▲ 충북 숙박세일페스타 관련 성과분석 인포그래픽. ⓒ충북문화재단
    ▲ 충북 숙박세일페스타 관련 성과분석 인포그래픽. ⓒ충북문화재단
    충북도와 충북문화재단은 지난 6월 한국관광공사서 주관한 ‘2024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 지역특별기획전’에 참여해 2401장의 숙박할인쿠폰을 소진시켰다고 밝혔다. 

    쿠폰을 통해 판매된 총 숙박 매출액은 약 2억 9700만원을 기록해 충북 관광 신규 수요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했다. 

    쿠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71.4%가 계획에 없던 충청북도 여행을 다녀왔으며, 쿠폰 사용 여행 평균 일수는 2.15일, 동반인원은 평균 2.61명을 기록했다. 특히, 동반인원의 평균(2.61명)과 실제 쿠폰 소진수량(2,401장)을 고려하면 약 6300명의 지역관광객이 유입됐음을 예측할 수 있다.

    또한, 충청북도 여행을 위한 재방문 의사 응답률이 76.9%를 기록했는데, 이는 10명 중 약 8명이 재방문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낼 수 있다. 

    이 외에도 주요 설문 결과로는 숙박시설 선택 시 응답자의 96%가 쿠폰 영향력이 크다고 평가했으며, 목적지를 충청북도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쿠폰을 사용하기 좋은 숙소(37.9%), 다양한 볼거리(16.4%), 근접성(15.7%), 적절한 비용(9.6%), 놀거리(6.0%) 순으로 나타났다. 

    쿠폰을 통해 발생한 평균 여행비용은 약 34.9만원(△숙박비(12.5만원) △식음료비(11.9만원) △교통비(5.1만원) △액티비티(2.8만원) △기타 비용(2.5만원))으로 쿠폰 소진량(2,401장)을 고려하면 약 8억4천만원의 경제 효과가 발생했음을 예측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지역특별기획전 참여를 통해 △충청북도 방문 유도 △지역 경제 활성화 △비수기 여행 수요 창출 등의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으며, 앞으로도 도내 숙박 할인 프로모션을 통해 신규 여행 수요 창출과 내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