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겨울철 심뇌혈관질환 주의 포스터.ⓒ부여군
    ▲ 겨울철 심뇌혈관질환 주의 포스터.ⓒ부여군
    충남 부여군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정기적으로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 담당 지역 마을회관을 방문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 등 건강상담을 통해 이상자를 발견하면 보건소 등록과 관리를 받도록 조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20일 부여군은 한파 등으로 발생하는 심근경색과 뇌졸중 대표적인 질환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심뇌혈관질환은 한파로 인해 혈관 수축과 혈압 상승 등이 원인이며 주요 사망원인 중 하나로 증상 발생 시 즉시 119로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또 증상이 갑자기 나타나는 게 특징이나 조기 발견해 치료하면 사망과 장애를 막을 수 있는 질환으로 평소 심뇌혈관질환 조기 증상을 잘 숙지해야 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심뇌혈관질환 사망자는 매년 11월부터 시작해 12~1월 최고점에 도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심근경색 조기 증상은 갑작스러운△가슴 통증△호흡곤란△턱·목·등 통증△팔·어깨 통증 증상이 있다.

    뇌졸중 조기 증상은 갑작스러운△시각장애△언어장애△편측마비△심한 두통△어지럼증 등이다.

    특히 겨울철에는 △외출 전 체감온도 확인하기△추운 날은 실외 활동 자제 및 보온 유지△새벽 시간은 피해 규칙적인 운동하기△금연과 절주△균형 잡힌 식사와 적정 체중 유지 등 생활 습관도 중요하다.

    김옥선 보건소장은“평소 심뇌혈관질환 조기 증상을 사전 숙지하고, 날씨가 추울 때는 실외 활동을 자제하는 등 추위에 갑자기 노출되지 않도록 겨울철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