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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4일 35개 시험장에서 1만5462명이 응시한 가운데 진행됐다.특히 오전 6시 30분 현재 수능이 진행되는 대전교육청 제27지구 제27시험장인 동방고 정문 앞 날씨는 포근했으며, 총명했음을 입증에 나선 수능생은 시험장 입실을 위해 차분하고 다부지게 정문을 통과 했다.또 수험생의 옷차림은 가벼운 패딩과 점퍼 차림으로 부모님 차를 타고 왔거나 친구들과 함께 시험장을 찾았으며, 시험장 앞에서는 수험표 도시락, 시험 물품 등을 재차 확인 후 시험장에 입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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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고 정문 앞에는 오전 6시부터 청소년 범죄예방 위원(대전 서구 지구위원회)회원들이 나와 수능생들에게 따뜻한 차와 화 팩을 나눠주며 파이팅으로 응원했고 부모님과 포옹하거나 셀카를 찍는 등 따뜻한 분위기가 지속됐다.진준식 회장(대전 서구지구위원회)은 “그동안 오늘을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은 수험생들에게 박수와 응원을 보내며, 앞으로도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할동을 지속해서 펼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수능 일정은 오전 8시 40분부터 국어영역이 80분간 실시됐으며 이후 오전 10시 30분~오후 12시 10분 수학 영역, 오후 1시 10분~2시 20분 영어영역, 오후 2시 50분~4시 37분 한국사 및 사회·과학·직업 탐구, 오후 5시5분~5시 45분 제2외국어·한문이 실시됐다.시험이 모두 끝나면 문제 및 정답 관련 이의신청 접수를 거쳐 26일 정답 확정 발표, 내달 6일 성적이 통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