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고용부 등 116명 점검반…하반기 지자체 발주공사 ‘합동점검’
  • ▲ 충남 내포 충남도청사.ⓒ충남도
    ▲ 충남 내포 충남도청사.ⓒ충남도
    충남도는 지난달 4일부터 6일까지 하반지 지자체 발주공사 87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 결과 189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2일 도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각 지자체가 발주한 1억 이상 120억 미만의 공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사전점검은 지난달 14일부터 5일간 실시됐다.

    총 29개 점검반, 116명이 투입된 이번 점검에는 고용부와 공단, 충남도, 15개 시·군 관계자와 산업안전 지킴이 등 전문가들이 참여해 건설현장의 주요 안전수칙 준수 여부와 3대 안전조치가 주요 확인사항으로 다뤄졌다. 

    구체적으로는 고용노동부가 제공한 ‘안전점검 가이드라인 및 점검표’를 활용해 △추락사고 △끼임사고 △부딪힘 예방수칙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구조물의 안전 여부를 철저히 확인했다.

    점검결과, 총 189건의 지적사항이 발견됐으며,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발주기관인 지자체에 통보되고 시공업체에도 시정 요청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모든 사항은 시정 및 개선이 100% 완료됐다. 

    도 관계자는 “이번 점검이 현장 근로자의 안전 확보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