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기업 관계자 200명 참석 성황…천안 투자유치 전략 높은 관심
-
충남 천안시는 수도권 투자유치설명회를 통해 미래 산업거점 잠재력을 확인했다고 31일 밝혔다.시는 지난 30일 서울 엘리에나호텔에서 열린 설명회에서 200여 명의 수도권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유치 홍보영상 상영, 주제발표, 패널토의, 천안의 미래산업 퍼포먼스, 공장설립패키지 지원사업 소개, 조성 중인 천안시의 6개 산업단지에 대해 브리핑했다.투자유치 설명회 결과, 국내 대기업 S사, L사, U사와 모빌리티, 바이오, 반도체, 이차전지 분야 등의 주요 기업이 대거 참석하며 천안의 전략적 투자 가능성을 확인했다.주제발표는 최경순 충남연구원 박사가 천안 8대 전략산업과 미래 전략 등 발전 방향성을 제시했고, 고병우 ㈜엔켐 전무는 ‘천안시 성공 기업 사례’ 발표를 통해 천안에서 직접 경험한 기업지원 정책과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이어 주영섭 서울대학교 공학전문대학원 특임교수가 좌장을 맡은 패널토론에는 박상돈 천안시장과 최태현 김·장 법률사무소 고문 등이 참여해‘성공을 위한 전략적 선택: 왜 천안인가?’를 주제로 천안시의 미래산업 전략과 투자 매력에 대해 논의했다.시는 조성 중인 17개 산업단지 중 미래모빌리티 국가산업단지, 군서산업단지, 수신산업단지, 신사산업단지, 직산첨단산업단지, 천흥2산업단지 등 대표적인 6개의 산업단지의 입지적 강점과 다양한 인프라 혜택을 소개했다.아울러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공장설립패키지 지원사업을 안내했고, 기업 관계자들은 네트워킹 자리를 통해 상호 교류하고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수도권 기업 관계자들에게 천안의 풍부한 산업 인프라와 전략적 입지를 굳히고 미래 모빌리티, 바이오, 반도체, 이차전지 등 첨단 산업 중심지로의 도약 가능성을 높였다.박상돈 시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천안시가 수도권 기업의 주요 투자처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됐다”며 “기업 친화적 환경과 맞춤형 지원을 지속해서 강화해 천안이 대한민국의 미래산업을 이끄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