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30일 시청 집현실 열린 농공단지 활성화를 위한 첫 협의회에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공주시
    ▲ 지난 30일 시청 집현실 열린 농공단지 활성화를 위한 첫 협의회에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공주시
    충남 공주시는 관내 농공단지 활성화를 위해 충청남도 내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농공단지협의회를 공식 출범하고 상생발전을 도모하는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30일 시청 집현실에서 농공단지 활성화를 위한 첫 협의회를 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관내 농공단지 입주기업협의회장 7명과 관계자 등 모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 조직과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초대 협의회장은 장지복 정안농공단지 입주기업협의회 회장이 맡기로 결정됐다.

    회의에서는 지역 내 농공단지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대책과 입주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이 모색됐다. 

    입주기업들은 산업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허심탄회하게 나눴다.

    인구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 방안과 농공단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대안도 폭넓게 논의됐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기업들이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규제를 혁신할 방침이다.

    최병조 시 경제과장은 “입주업체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시에서 실질적으로 도울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농공단지와 지역 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