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권 사용 후 결제 금액의 10% 캐시백으로 지급
  • ▲ 논산시청 전경.ⓒ논산시
    ▲ 논산시청 전경.ⓒ논산시
    충남 논산시는 11월부터 논산사랑상품권의 지원방식을 기존의 선할인 방식에서 사용 후 캐시백 형태로 전환한다고 28일 밝혔다.

    기존의 논산사랑상품권은 구매 시 충전금액의 10%를 선할인 해 주는 방식으로 운영되었으나, 11월부터는 상품권 사용 후 결제 금액의 10%가 캐시백으로 지급되는 방식으로 변경된다.

    다만, 지류형 상품권의 경우 기존처럼 선할인 방식을 그대로 유지할 예정이다.

    이중 할인 방지를 위해 오는 31일까지 10% 할인을 받아 구매한 충전금액은 캐시백 대상에서 제외된다.

    내달 1일부터 충전된 상품권으로 결제한 금액만 10% 캐시백이 적용된다.

    이용 방식은 간단하다. 논산사랑상품권을 구매하면 충전금액이 계좌에서 우선 출금되며,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사용 금액의 10%가 결제 즉시 캐시백으로 지급된다. 

    월 충전 한도는 70만 원이며, 최대 캐시백은 월 7만 원이다.

    시는 캐시백 전환 첫 달인 11월 한 달 동안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해 기본 캐시백 외 추가로 5%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한 달 동안 최대 15%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으며, 최대 금액은 월 3만5000원이 추가된다.

    이번 할인 방식의 전환은 행정안전부의 ‘2024년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사업 종합지침’과 ‘국비 지원 방향’에 따른 조치로,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소비유발과 정책활용도를 높이는 방안의 일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