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한우농장서 7개월 소 1두 피부결절 등 발견한우농장 가축 등 48시간 이동제한…차량·車 출입 통제
-
충남 당진 한우농장에서 소 럼피스킨(LSD)가 발생해 방역당국이 살처분과 함께 이동제한을 하는 등 긴급 방역에 들어갔다.충남도는 25일 당진시 A 한우농장에서 한우 18두(성우 14, 송아지4) 중 지난 24일 오후 4시쯤 7개월 된 1두에서 피부 결절 축주를 발견하고 신고했다.방역당국은 긴급 출동해 가검물을 채취해 검역본부에 정확한 원인을 의뢰한 결과 25일 오후 3시 양성판정을 받았다. 소 럼피스킨 발병 한우농장 방역대는 500m~5㎞에는 87호에서 3957두를 사육하고 있다.발생농장은 지난해 1월 1차 백신을 접종했고, 이어 올해 4월 2차 접종을 마쳤다. 송아지는 지난 16일 접종했다.방역당국은 발생원인을 접종 유예 개체(송아지) 확인 누락으로 인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방역 당국은 당진시와 인접 시군(아산, 서산, 예산)에 대해 위기경보 상향(주의→심각)하는 등 긴급 방역 조치를 하고, 해당 한우농장 가축 등에 대해서는 48시간 동안 이동제한(25일 오전 7시부터 27일 오전 7시) 및 사람‧차량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충남도는 가축방역관을 당진시에 파견해 양성축 17두에 대해 25일까지 살처분을 완료하고, 179호(방역대 87호, 축산차량역학 83대)에 대해 이동제한 조치를 했다.도 관계자는 “방역지역 5㎞(당진, 예산, 아산) 내 소농가‧시설 일제소독 및 종식 시까지 이동제한을 하고 방역 조치 대상 농가를 대상으로 26일까지 임상예찰하고 있다”고 밝혔다.소 럼피스킨은 올해 경기 4(안성, 이천, 여주, 평택), 강원 5(양양 2, 양구‧고성‧인제 각1), 충북 1(충주), 경북 1(상주), 충남 1(당진)등 12건이다.소 럼피스킨은 소에서 전신 피부 결절과 식욕부진, 발열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성 1종 질병이다.